2013년 9월 11일 수요일

Hyundai Plans to Become World’s No.1 Automaker : 10 million cars a year ..박근혜 대통령, 10대그룹 총수회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경제민주화, 상법개정 우려감 감소, 현대기아차 1000만대?


박근혜 대통령이 10대 그룹 총수와 취임이후 사실상 첫 만남을 가졌다
28일 청와대 오찬 회동 결과에 대해 재계가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들 하는데.. 정말일지.. 이번엔 진짜인지. 이번엔 믿어도 될일인지.. 궁금하다. 기대반, 우려반이다.
그동안에도 수차례 대통령과 경제인들의 만남은 있었고, 그때마다. 투자는 늘리고, 고용은 확대하고, 대통령님의 뜻에 적극 동의하고, 앞장서서 정부정책을 뒷받힘한다고 했던 기억뿐이다.
이명박대통령때도 마찬가지고, 그 이전 노무현대통령, 김대중대통령때모 마찬가지였다..
투자를 줄인다고 한적도 없고, 고용을 줄이겠다고 한적도 없다. 정부정책에 반하는 목소리가 나온적은 더욱이 없다.
그럼 이번엔 진짜일까?? 매일경제신문에서 인용한 그림이다.  아래의 표도 마찬가지이다.


한결같다…

   

수많은 이야기가 오갔고, TV 뉴스에서도 좋은 얘기가 많이 나오지만, 이번 회동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 딱” 한가지가 아니라 이번에는 “딱” 두가지다.
첫번째는.  대통령이 직접 “하반기 국정 기조는 무엇보다 경제살리기에 있다”고 강조하며 재계 다독거리기에 나섰다는 점인데.. 무슨 얘기냐하면, 바로, 상법개정안, 경제민주화 이슈에 대해 “우려말라”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점이다.

연합뉴스 기사 참고하면 이해가 "딱" 된다.

朴대통령, 상법ㆍ경제민주화 '우려말라' 메시지
경제민주화 과정에서 파생된 '상법 개정안' 문제에 대해 재계가 집단의사 표시 등을 통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법안의 '속도조절'을 시사한 것이다. 정부가 신중히 검토해서 많은 의견을 청취해 추진할 것 이라고 발언한 것인데. 실제 지난 25일 입법예고 기간이 끝난 상법 개정안은 주주총회 집중투표제 의무화, 다중 대표소송제 도입, 이사·감사위원 분리 선출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에대해 재계는 '경영권 훼손이자 대기업 옥죄기'라며 집단 반발하는 중이다.
그럼 이런 경제민주화 이슈가 본격적으로 부각된 것은 언제인가? 바로 작년 총선과 대선정국에서 부터였다. 주식시장에서도 경제민주화 이슈는 재빠르게 반영된 바 있다.

경제민주화 관련테마주들은  대부분 정보통신 SI, 업체. 물류, 광고, 기획. 통신 등 관련주였음을 기억한다.
오히려 지금 관심있는 것은  경제민주화 이슈부각이후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약세 보였던 종목군이 어떤 것이냐는 점이다.
물론 수많은 대기업이 있겠지만, 시장에서 힘을 잃었던 기업들은 바로 대기업 재벌집단에서 정보통신 SI , 물류, 광고, 통합기확, 통신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던 기업들이 따가운 눈총을 받았었다 
증권가에서는 대표적으로 현대글로비스, SK C&C, 제일기획 등이 상대적으로 수세에 몰렸던 종목군이다.


이제 다시 슬슬 이런 기업들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기업별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한편, 오늘 회동에서 두번째로 주목 되는 것은 정몽구 회장의 발언이다
. 정몽구 회장은  1000만대 생산, 글로벌 탑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고 한다.
또한 높은국내 임금·물류비용도 지적하였고,열심히 노력하면 연간 1000만대 생산이 가능할것으로 본다” 고 발언한 것이다.

그런데 현재 수준에서 1000만대 생산이 쉽게 가능할까?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712만대를 생산했고 (글로벌 5위) , 금년목표는 741만대이다. 그럼 어떻게 1000만대를?

이미. 미국의 생산 capa는 거의 풀로 돌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조지아주, 애틀란타 주는 최근 적극적으로 현대차, 기아차에 추가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각종 유인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다.  


정몽구회장의 청와대 발언을 통해서. 물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가 없었지만, 조만간 해외생산기지 추가 투자건에 대한 실체가 들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기아차가 움직이면 수많은 부품협력업체들이 같이 움직이다. 국내외 어디다 생산기지를 추가 건설하더라도 마찬가지이다.
여전히 노조 파업에 대한 문제는 남아있고 .  올해만이 아니라. 내년, 또 후년, 후후년에에도 이어지겠지만, 현대차, 기아차에 대한 장기 매수의견은 여전히 재확인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
보다 자세한 현대차, 기아차, 그리고 수많은 협력업체에 대한 자세한 기업분석과 관련된 투자전략역시 다음 기회에..    



경제 평론가,  이 항영

Economic and Business Commentator,  Hangyoung Lee